충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시설인 열방센터와 연관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이달 들어
충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8명에서
2일 12명, 3일엔 17명까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1일~4일 4시 기준 43명 무더기 확진>
4일에도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오후 4시 기준 충주 누적 확진자는
126명입니다.
1월에만 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세 자리를 넘긴 가운데
<중간 제목: “경북 상주 종교시설 열방센터 연관 추정”>
시는 이번 확산이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시설인 열방센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43명의 확진자는 경북 상주의 열방센터라는 종교시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 시의 연결고리가 이어져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시는 지역사회 확산 고리를
끊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지역 종교시설‧학교 약 5천 명 검사>
지난 2일과 3일, 2일간
종교시설과 학교 등
모두 5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충주지역 인구 약 2%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역 내 접촉자 파악과
코로나 검사에 주력 중인 시는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우리 시는 대부분 관련된 접촉자들을 신속하게 파악해서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만 확산세를 조속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느낌이 드시면 검사를 받으시고 이동을 자제하셔야 합니다.”
종교 시설을 고리로 한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