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면 농작물 동해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지는 등
매서운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연일 강추위…겨울철 각종 피해 주의>
일부 지역은
눈발도 날릴 것으로 예보되는 등
한파가 몰아치면서
겨울철 각종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충주의 한 복숭아 농가.
볏짚을 두른
복숭아 나무들이
한겨울 추위를 버티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과수 볏짚 작업 등…농가 겨울나기 준비>
지난 20여 년간
충주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김기수씨는
일찌감치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습니다.
복숭아는 사과나 배에 비해
추위에 약해
겨울이면 나무가 얼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볏짚을 둘러 동해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기수/충주시 소태면
“동해 방지 예방을 위해서 했는데요. 이 복숭아는 영하 20도 이하가 되면 복숭아 동해 피해가 상당히 심합니다. 그래서 짚을 씌워주면 상당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짚을 씌워줬습니다.”
<중간 제목: “생육 한계온도 주의…보온재 피복‧시설 수시 점검”>
시농업기술센터는
한파에 대비해
농가에서는 생육 한계 온도에 맞춰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과수는 흰색 페인트나
보온재로 피복하고
시설 작물은 온풍기 등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현장인터뷰>서태석/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
“생육 한계온도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한계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동해 피해를 입거나 생육 정지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농가에서는 동해 피해에 각별히 신경 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간 제목: 충주 수도계량기 동파 4건…이번 겨울 25건 접수>
한편,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충주지역에서는
6일에만 4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접수되는 등
이번 겨울 25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