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의 큰불이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시뻘건 불길 사이로
새까만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하늘을 뒤덮을 기세로
치솟는 연기는
멀리서도 목격될 정도였습니다.
건물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무너져 내렸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진화 작업을 벌었습니다.
<중간 제목: 25일 충주 폐비닐 재활용 공장 화재>
25일 오전 8시 4분쯤
충주 주덕의 한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충주와 제천, 음성과 도소방본부에서
소방관 약 102명이 동원돼
약 2시간 만에 거센 불길을 잡았습니다.
<중간 제목: 소방서 추산 약 12억 재산 피해…인명 피해 없어>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2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소방서 관계자
“인명피해는 없고요. 현장 상황을 봤을 때 피해액은 지금 동산, 부동산해서 약 12억...”
앞서 시는 불이 난지 40여 분 뒤에
화재 상황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