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는 목계나루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중 저잣거리는 좀처럼 활용이 어려웠는데요.
최근 시가 시설을 보수한 뒤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 목계나루 인근에 위치한
저잣거리입니다.
옛 목계나루 장터의
분위기를 재현한 이곳은
그동안 위탁업체에
운영을 맡겨왔는데
좀처럼 활발한 활용이 어려웠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목계나루 저잣거리 당초 지난해 말까지 위탁>
시에 따르면 당초 위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지만
운영상의 문제로
만료 기간 이전에
위탁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위탁 기간이 끝나면서
현재는 운영이 멈췄고
관광객들의 발길도
찾기 힘든 모습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활용 방안 검토…보수 거쳐 올 하반기 공모>
시는 저잣거리의 새 활용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한옥체험이나
관련 사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 저잣거리 보수를 거쳐
올해 하반기쯤
공모를 내 새 사업자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녹취>충주시 관계자
“저잣거리는 관광휴게용으로 만든 건데 목계나루를 활성화하고 저잣거리 활성화 방안으로 하는 건데 건물 자체가 5년이 넘다 보니까 노후화된 부분이 있어서 보수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내륙 지방의 물류를
서울과 연결해 주는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로 알려진 충주 목계나루.
옛 목계나루의 정취와
목계장터의 풍경을 담은 저잣거리가
어떤 모습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