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은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 중 하나인데요.
충주의 한 폐철도 부지가 숲으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도심권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추위가 물러나고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높아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우려되는 요즘.
<중간 제목: 충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35% 이상 절감 목표>
대기오염물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충주시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오는 2024년까지
35% 이상 줄여보겠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지난 2016년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24㎍/㎥.
오는 2024년까지
15㎍/㎥ 이하로
낮추겠다는 계획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저감 정책을 담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세웠습니다.
<중간 제목: 폐철도 부지 활용…‘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올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폐철도 부지가 활용됩니다.
시는 국비 10억 등
예산 20억 원을 들여
칠금금릉동의 한 폐철도 부지
1km 길이에
나무와 초화류 등을 심어
‘미세먼지 차단 숲’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허진/충주시 푸른도시과
“지금까지 설계 용역을 1월에 마쳤고요. 일상 감사, 계약 심사 모두 완료했고 입찰 공고를 통해서 공사 입찰 추진했으며 3월 19일 공사 착공이 될 예정입니다.”
<중간 제목: 숲‧자전거도로‧농로…미세먼지 차단‧휴식 공간>
숲 양옆으로는
자전거 도로와 농로를 만들어
숲길을 걸을 수 있고
밤에도 은은한 조명 아래
산책이 가능합니다.
시는 생활권 주변에 조성되는 숲이
도심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허진/충주시 푸른도시과
“차단 숲 조성으로 인해서 저희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겠습니다. 충주 시민분들이 차단 숲길을 걸으면서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폐철도 부지의 변신,
충주시는 올해까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