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충주지역 목욕탕에서는 씻거나 탕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최근 사우나와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충주시가 방역을 강화한 건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목욕탕은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곳 중 하납니다.
<중간 제목: 충주지역 목욕탕서 탕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그동안 충주지역 목욕탕에서
몸을 씻거나
탕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탕 안에서도,
목욕을 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중간 제목: 최근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방역 조치 강화>
최근 사우나와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목욕탕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지역 목욕업소 40곳에
비말 마스크 8만 개가 긴급 배부됐고
목욕업소 이용자가
탕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은영/충주시 공중위생팀장
“사우나발 코로나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바로 인근 도시 제천에서도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충주시가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선제적으로 관내 목욕업소에 마스크를 배부한 상황입니다.”
또 그동안 목욕탕에서
물이나 청량음료는 마실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금지됩니다.
발한실과 수면실 운영은
자제하도록 권고됐고
자칫 공기 순환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어
탈의실에서 선풍기 사용도
금지됐습니다.
<중간 제목: “탈의실 선풍기 사용 금지…1시간 내 머물 것” 당부>
시는 목욕탕 이용 시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내로 최소화할 것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은영/충주시 공중위생팀장
“탕에 들어오실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탕 내에서 1시간 이내로 머무르면서 될 수 있으면 빠른 시간 내에 목욕을 하고 나가시도록 권하고 싶고요. 그리고 머리 말리는 것도 선풍기는 당연히 쓰지 말아야 되고 드라이기도 최소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서 코로나19 추가 확진…20대 양성 판정>
충주에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침과 오한 증상이 있던
20대 A씨가
21일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충주는 22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모두 2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