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고 지역 치명률은 0.1% 수준인데요.


앞으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 치료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되는 등 관리 방안이 조정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193명으로
지역 내 첫 네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1천217명,
14일에는 1천295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지난 일주일 내내
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5일 0시 기준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2만 3천941명으로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누적 확진자 2만 명 넘어…치명률 0.1%>


또한 지난 8일 확진돼 치료를 받던
70대가 13일 숨지는 등
지역 누적 사망자는 25명으로
치명률은 0.1%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의 경우
누적 치명률이 0.15% 수준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변이로 판정된 14만 1천 명을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을 했을 경우
오미크론 치명률은 0.07% 나타났습니다.


계절 독감의 0.05~0.1%의 치명률과
유사한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장싱크>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변이가 판정된 14만 1천 명을 분석한 결과에도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07%입니다.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은 거의 0%입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일부 조정됐습니다.


<중간 제목: 재택치료 집중관리군…60세 이상‧면역 저하자>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이거나 면역 저하자로 조정돼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됩니다.


집중관리군을 24시간 상담과
대응할 수 있는 관리의료기관이 확충되며


일반관리군은 동네 병‧의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과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합니다.
<현장싱크>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50세 이하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해서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합니다. 또, 60세 이상 또는 면역 저하자는 변동이 없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관리가 되겠습니다."


한편, 15일 0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은 5만 2천746명,
집중관리군은 7천24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