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가정원’ 조성이 정부의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포함이 됐는데요.
지난해부터 ‘지방정원’을 준비해오던 충주시 입장에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호재를 맞은 셈입니다.
시는 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 용섬을 연결하는 국가정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 제목: 충주 국가정원, 무술공원‧탄금대‧용섬…100ha 규모>
충주 국가정원 조성은
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
용섬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규모는 약 100ha입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지방정원 조성을 준비해왔습니다.
먼저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3년간 유지 관리 실적을 평가받아
이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었으나,
<중간 제목: 당초 지방정원 준비…국정과제 포함 ‘급물살’>
새 정부의
충북 국정과제 지역공약에
‘충주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포함되면서
사업이 한층 급물살을 타게 된 겁니다.
국가정원은 규모가 최소 30ha로
최소 10ha인 지방정원과
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 지방비를 투입해야 하는
지방정원과 달리
100% 국비가 들어갑니다.
<현장인터뷰>천은아/충주시 정원TF팀장
“국가정원은 국가가 100% 국비를 지원해서 조성하고 관리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말합니다. 충주시에서는 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 그리고 용섬을 연결하는 약 100ha 규모로 국가 정원을 조성을 계획 중이고요.”
충주 국가정원은
중원문화의 역사를 담게 됩니다.
<중간 제목: “중원문화 위상 정립…일자리‧관광객 유치” 효과>
시는 국가정원을 통해
중원문화 위상을 정립하고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지인 세계무술공원에
정원 문화를 접목시켜
리모델링하는 개념으로
한층 개선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장인터뷰>천은아/충주시 정원TF팀장
“충주의 중원문화의 재정립에 대해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고요. 국가정원은 일자리 창출이나 관광지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했고
정원 인프라와 문화 산업을 전담할
TF팀을 조직하는 등
국가정원 조기 착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