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주 탄금호 유람선 관광 ‘삐걱’…책임 공방
정현아 기자 2023-04-03

충주 탄금호 유람선 운항을 두고 사업자와 시가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업자 측은 “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파산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반면 시는 사업자가 협의 과정에서 이미 상황을 인지했던 것으로 보고 ‘책임이 없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


<장소 제목 : 충주 탄금호>


충주 탄금호의 자연과 야경을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입니다.


지난 2021년 9월 정식 취항해
조정경기장 계류장에서
중계도로까지 왕복 5km 구간을
공식적으로 운항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사업자와 시는
충주 관광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 양 측은 항로와
운항 시간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자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시는 마리나센터에서
용섬을 지나 탄금공원 선착장을 거쳐 돌아오는
12km의 항로를 약속했지만


우륵대교 아래 수심이 낮아
항로대로 운항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현재 5km의 항로만 운행하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는 등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싱크>김정욱///유람선 업체 대표이사
“하천 점용 허가증에 반드시 여기에 12km를 운항하도록 허가를 했습니다. 이렇게 허가를 내놓고 실제 배를 가지고 운항을 하려고 하니까 우륵대교 밑에 수심이 안되는 거예요. 충주시가 수심 체크를 다 했어요. 무난하다고 해서 한 겁니다.”


또한 “조정 경기와 연습을 이유로
관광객이 많을 오후 시간대에
운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경영의 어려움을 주장했습니다.


이 사업자는 “지난 2월
시에 항로와
운항 시간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답변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시는
사업자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는 반박 자료를 통해
“2016년 상반기 수심 측량 후
그해 4월 실시협약이 이뤄져
자료가 사업자에게도
공유됐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2019년 10월
사업자가 시로 보낸
하천점용허가 신청 보완서류에
‘수심 측정도’가 첨부돼있어
사업 개시 전 사업자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오후 시간대 운항은
2016년 5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안전을 위해 조정이 이뤄지는 시간을
피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장싱크>김주성///충주시 관광개발지원팀장
“원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고 조정대회가 있는 곳이고 연습하는 건데 그런 것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조정을 한다는 것, 운항 기간에는 운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자와 시가
서로의 책임을 주장하며
네 탓 공방을 벌이면서


충주시의 관광 사업이
라이트월드에 이어
또 한 번 삐걱대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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