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을 잃은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에 있어 주민참여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제천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홍보부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수년째 흉물로 방치됐던
철도관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철거됩니다.
평범했던
도심 속 도로는
작은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납니다.
올해 초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를 연
제천시는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반년도
지나지 않아
미흡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이어
홍보부족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족’ 가장 큰 문제>
25일 시정질문에 나선
이정임 제천시의원은
원도심 특화거리 사업에 대해
“시의회 보고 없이
주민 공청회부터 열었다“며
집행부를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 주도형이 아닌
주민참여가 가장 중요한
사업이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현장싱크> 이정임 / 제천시의원
“주민협의체에서 주민참여 공모 예산을 올릴 때 지자체 심의를 하는데 지금까지 성과물이 있습니까?”
이에 대해 이상천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엔 현실과 이상과의
대립이 존재하며
주민참여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장싱크> 이상천 / 제천시장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사업 선정에 있어 합리적이지 못한 주민의견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충돌이...”
전국의 낙후된 지역에
해마다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먼저 지자체와
주민 간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