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방치’ 제천 뉴이벤트홀, 시민쉼터로 재탄생
지난 7년간 방치됐던 제천 의림지 뉴이벤트홀 부지에 시민쉼터가 조성됐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창의성과 예술성을 높였습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지역의 애물단지
신세를 면치 못했던
제천 의림지 뉴이벤트홀.
지난 2012년
제천시가 34억원에 건물을
매입한 뒤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겁니다.
시는 민선7기 들어
건물 철거로
가닥을 잡은 뒤
시민쉼터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개장을 앞둔 시민쉼터에선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간제목 : 제천 시민쉼터 ‘누워라 정원’, 18일 오후 3시30분 개장식>
정식 명칭이
‘누워라 정원’인 만큼
쉼터 곳곳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쉼터 조성사업엔
분야별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상징인 칠성봉을
기본 테마로 7개의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기존 공원과 달리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눕거나 앉아 사색에
잠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현장인터뷰> 장서연 / 제천 시민쉼터 ‘누워라 정원’ 참여 작가
“제천 시민쉼터 ‘누워라 정원’은 지역의 칠성봉을 테마로 7개의 문과 길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시는 개장 이후에도
주기적인 시설물 교체 등
부족한 점을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 정상진 / 제천시 관광개발팀장
“부족한 점이 있지만 개장 후에도 꾸준히 보완·발전시켜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꿔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천 시민쉼터가
의림지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