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장기 휴관에도 ‘돌봄·손길’ 지속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달 19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도내 장애인, 노인 복지관도 기약 없는 장기 휴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과 온정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단양군 장애인복지관입니다.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야 할
시간이지만 건물 곳곳
빈 공간들로 가득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말부터
장기 휴관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중간제목 : 코로나19 여파 이후 2월 말부터 복지관 장기 휴관 돌입>
인근 노인복지관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처럼 기약 없는
휴관에도
이용자들을 위한
케어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선
매주 월요일이면
결식 우려 가정을
선정해 즉석식품 등
간편식 전달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중간제목 : 단양노인복지관, 결식 우려 이용자 위해 밑반찬·간편식 배달 서비스>
평균 나이 70~80대의
어르신들은 꼼꼼히
챙겨주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현장싱크> 김간란 / 단양군 단성면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복지관 직원들에게)말 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복지관은 또 1대1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혼자 사는 노인 등
하루 평균 500여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박혜정 / 단양노인복지관 복지3탐장
“복지관 휴관으로 결식 우려 이용자 80여 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이나 간편식을 배달해드리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2천500여분 계신데 전 직원이 안부 확인 전화를 드리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