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충북의 지방의회들이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체 의원 13명의 제천시의회는 정회를 거듭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쳤습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6일 열린 제291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이날 임시회에선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부터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후반기
의장엔 전체 의원 13명 중
12표의 찬성을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배동만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현장싱크> 배동만 / 제8대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후반기 제천시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동료의원 여러분과 화합하고 결속해 제천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문제는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이었습니다.
부의장 투표 전
한 차례 정회가 선포됐고,
뒤이어 2차 정회까지
거듭됐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서 거듭 정회…‘진통’>
이날 의사 일정
지연 이유로는
전반기 의장단에
포함된 모 의원이
후반기 대상에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부의장엔
유일상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는
하순태 의원, 김병권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현장싱크> 유일상 / 제8대 제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배동만 의장과 함께 각 상임위원장님들과 함께 8대 후반기를 제천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보통 임시회를 열고
오전 중 마무리 될
작업이 오후 3시가 넘도록
이어진 겁니다.
<중간제목 : 통합당 “다수당인 민주당이 부의장까지 독식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인근 단양군의회에선
의장단 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보이콧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협치와 화합을
강조하는 지방의회의
순기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입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