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장대비에 약해진 지반…추가 산사태 우려
충북에 또 다시 10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긴 장마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추가 산사태 또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이달 초 충북을
휩쓴 기록적인 폭우.
마을 곳곳은
산에서 떠밀려온 토사와
나뭇가지로 뒤덮였습니다.
전신주는 위태롭게
기울어졌고 다리가 끊기며
아예 고립된 가구도
발생했습니다.
그칠 줄 모르는
장대비는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아 더욱 거세졌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추가 산사태 발생입니다.
<중간제목 : 그칠 줄 모르는 장대비에 추가 산사태 피해 우려>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제천 의림지 진입 도로에선
나무가 쓰러지며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SU
차량 통행이
제한된 사고 현장입니다.
이날 오전 거센 폭우가
내리쳤는데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나무가 쓰러진 겁니다. //
주변에서 흙냄새나
나무냄새가 나고,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났다면
산사태 발생 전 징조입니다.
보통 산사태는
경사도 30도 내외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다량의 물을 머금은
흙이라면 경사가 완만한
지역이라도
방심할 순 없습니다.
<중간제목 :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들 미리 대피해야>
전국 80여개
지자체에 내려진
산사태 주의보.
전문가들은
위험지역으로의
접근을 피해야 하며,
긴급재난 문자, 재난 방송 등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