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정책이 한자리에…첫 생거진천 복지박람회
지자체에선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일일이 알기 어려웠는데요.
진천군의 복지 정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복지박람회 현장을 박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소제목 :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
진천 화랑관 내부가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온
수많은 사람들과 체험부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박람회의 개회를 알리는 축포를 시작으로
행사가 막을 올립니다.
꿈꾸는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놀이터와
이웃愛 발견, 이웃愛 희망 등.
이름만 들어선 생소하지만
모두 복지를 주제로 한
진천군의 정책들입니다.
<인터뷰> 최주희 / 진천군 덕산읍
“복지를 내국인을 대상으로만 생각하는데,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도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그런 점까지 확장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정책을
한자리에서 만난다는 점.
<중간제목 : 40여개의 부스를 운영해 군 사회복지 시설의 활동 소개>
40여개 복지 정책을 소개하는 부스에는
체험을 통해 신체가 불편한 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고,
지역에 다양한 사회 복지기관 등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경 /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지역사회에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경험도 나누면서 재능도 기부할 겸 해서 나왔습니다.”
‘모두가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
사람중심의 미래도시 생거진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첫 생거진천 복지박람회.
진천군은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의 필요성과
복지의 가치를 전합니다.
<인터뷰> 전정애 / 진천군 부군수
“복지는 포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계층이 복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는 복지가 필요하고요. 주변에 어려운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있으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진천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가 생활이 어려운 사람만 받거나
우리와 멀리 떨어진 정책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켜갈 계획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