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특산물 이제는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로!
요즘엔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마다 고유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괴산군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하나의 상표로 묶는 새 공동브랜드를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괴산 하면 떠오르는
‘유기농’과 ‘청정 환경’ 이미지와 함께.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은
맛이 좋기로 널리 알려져
전국적으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인터뷰> 김용레 / 시장 상인
“괴산은 고추가 유명하잖아요. 대학찰옥수수, 감자도 유명하고, 가을철에는 버섯 같은 것도 많이 나와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괴산에선 지역과 작목반 등에 따라
여러 가지의 상표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괴산군,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 개발>
그러나 앞으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괴산순정농부’라는 새로운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춰,
제각각의 상표로 유통하던 지역 농·특산물을
단일상표로 통일하는 겁니다.
<인터뷰> 최한균 / 괴산군 유통가공팀장
“(괴산순정농부는) 옳다, 정직하다는 개념입니다. 올곧은 땅을 일구는 순정농부의 마음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전하는 쪽으로 개발했습니다.”
괴산 농·특산물의 우수함과 신뢰를
소비자 의식 속에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함은 물론,
하나의 공동브랜드로 통일해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 전략도
추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조창희 / 괴산군 농업정책과장
“괴산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순정농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담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공동브랜드를 통해서 괴산군의 농·특산물 명품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괴산군은 올해까진 기존에 사용되던
개별 상표와 병행해 사용하며
브랜드 교체로 인한 혼돈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농·특산물뿐 아니라
축산물과 관광, 경제로까지
적용 범위를 지역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