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탓에 해마다 겨울철이면 안타까운 산불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화제예방 점검이 진행됐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물탱크를 확인하며
점검에 들어갑니다.


산불이 났을 때
바로 물이 뿜어져 나와
진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산불소화시설을 점검하는 겁니다.


좌구산 안에 있는 숙박시설들도
소방안전점검과
전기안전점검에 들어갑니다.
<인터뷰>김병주/ 증평군 휴양공원 사업소 주무관
“소방시설점검 같은 경우는 화재감지기 점검, 소화기 점검 등 각종 점검을 하고 있고요, 전기시설은 누전 점검이라든지 누전 차단기가 잘 작동하는지...저희가 월마다 매월 한 번씩 (이루어집니다)”


기계를 이용해 연기감지기를 점검하고
객실 안에 있는 소화기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화재가 났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신기와 화재 수신기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체크합니다.


<중간제목: 전기‧소방안전 점검 완료…산불예방 철저히 관리>


전기 누전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숙박시설 안에 누전된 곳은 없는지,
부하량도 확인합니다.


이처럼 실내와 실외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한
산불예방에 동분서주합니다.


최근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가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돼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모여들고 있고


<중간제목: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 산새길 테마로드…산불위험 증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산불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음성소방서는
등산 할 때
성냥이나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아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손임종/ 음성소방서 대응구조구급팀장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산불예방 방안은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입산 시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습니다. 산에서는 흡연하지 않고 담배꽁초도 버리지 않습니다. 산과 인접한 곳에서는 논두렁 폐쓰레기 소각을 하지 않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


산불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큰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