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CS충북방송에서 음성군 조류독감 의심신고가 들어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음성군 금왕읍>


음성군 한 농장이 통제되었고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근처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아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간 겁니다.


<중간제목: 음성군 메추리농장 조류독감 발생…고병원성으로 확진>


의심신고를 받자마자
해당 농장은 통제되었고,
메추리 72만여마리는
모두 살처분 됐습니다.
<인터뷰>허금/ 음성군 경제산업국장
“걸린 농가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살처분 들어가고, 반경 3km 안에 있는 4농가 24만수는 내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
농장 4곳의 닭과 오리 등
24만여 마리가
모두 살처분 될 예정입니다.


<중간제목: 3km 내 농장 가금류 24만여 마리 살처분…48시간 이동중지 명령 발동>


이동 중지 명령도 발동돼
9일 오후 11시까지
모든 가금류의 이동과
축산시설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현장음>김성식/ 충청북도 농정국장
“3km내 농장에 대한 폐사축과 오염물건의 방역 처리를 조기 마무리하는 한편,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한 방역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대응할 계획입니다.”


반경 10km 내
53개 농장에 대해서는
통제초소 5개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모두 11개 초소가
24시간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진되면서
인근 지역인 증평과 괴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간제목: 괴산군과 증평군도 AI 차단 방역 강화…의심증상 관찰 시 신속히 신고>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가금농가 등 긴급 소독을 하며
AI 차단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가금류에서
AI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