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수소발전사업이 9개월만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있습니다.
주변 마을사람들과 간담회를 가져 설득 끝에 합의점을 찾았는데요.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음성군 한벌리에
연료전지 발전소 4개가 들어옵니다.
연료전지는 천연가스 성분에
포함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입니다.
<인터뷰>김화중/ 에너지 기업 충북지사장
“수소 연료전지발전소는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입니다. 가정에서 쓰는 도시가스가 들어오면서 그것을 원료를 해서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전기를 생산하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중지됐었지만
수소 발전사업이 9개월 만에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중간제목: 음성 연료전지 발전사업…9개월 만에 속도 낸다.>
최근 상생발전협의회가
음성읍 한벌리와 읍내리,
용산리 이장들과
간담회를 가져 합의점을 찾은 겁니다.
<인터뷰>박노신/ 한벌리 이장
“처음에는 생소했고, 위험하지 않나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분들이 우리 주민들에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우리가 염려했던 많은 부분이 해소가 되었고....”
약 80MW의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발전소는
3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5천 700억원을 투입해
건설됩니다.
발전소는
2023년 8월말에 준공 예정이고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화중/ 에너지 기업 충북지사장
“주민 수용성 검토라고 해서 현장 부지를 기점으로 주변 마을에 수소 발전에 대해서 충분하게 설명을 드렸고요. 조성을 하고 나서 그다음에 기계설치와 시험가동 등의 절차가 현재 남아있다....”
또 발전소업체와 군 관계자,
주민 등이 참여하는 전기심의회가
12월 중에 열린 뒤
전기사업 허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심사를 받게 됩니다.
풍력이나 태양광보다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고,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