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 공사가 건립 계획 수립 후 5년 만에 최근 시작됐습니다.
이상설 선생기념관은 진천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 교육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진천군 숭렬사>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로 간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
<중간제목: 이상설 선생 기념관, 2020년 12월 17일 착공>
이상설 기념관이
그의 생가 근처인 진천군 숭렬사에서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만큼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장주식/ 진천문화원장
“지난 5년 동안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습니다. 사업자가 변경 승인이 되어서 지난 12월 17일에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
2만 5천㎡부지에
건립되는 이상설 기념관은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됐지만
기념사업회가 자부담액을 확보하지 못해
5년간 제자리만 걸었습니다.
<중간제목: 자부담액 확보 못해 5년간 제자리걸음…사업체 변경 후 빠르게 추진>
사업체가 진천문화원으로 바뀌면서
건립이 빠르게 추진돼
이 같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기념관은 이상설의 얼이 담긴 자료실과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는 다목적관 등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인터뷰>구부섭/ 진천문화원 국장
“시설로는 연면적 1453.68㎡ 약 440평 규모로 지 상1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진천문화원은
이상설 선생의 생가와
사당, 가묘 등을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교육 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각고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이상설 선생 기념관과 현충시설이
앞으로 진천군
문화의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