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만에 괴산성모병원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12차와 13차 전수검사자 2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괴산성모병원>
지난달 15일
퇴원 전 입원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코호트 격리됐던 괴산성모병원
코호트 격리된지 36일 만에
괴산성모병원 문이 열렸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격으로
전수검사를 해왔습니다.
<중간제목: 20일 13차 전수검사에서 26명 모두 음성 판정…코호트 격리 해제>
지난 6일
60대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4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13차 전수검사에서
환자 18명과 의료진 8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이차영 / 괴산 군수
“지난 12월 15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36일이 지났습니다. 동일 집단 격리중인 26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1월 21일 정오를 기해서 동일 집단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한 조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방역당국과 해당 병원은
전체 방역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간제목: 괴산성모병원 내 환자 모두 옮겨져…22일 오전 9시부터 진료 시작>
병원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직원들만 배치돼
22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김범현 / 괴산성모병원 총무부장
“저희는 그동안 폐쇄된 상태에서 제한된 인력으로 외래라든지, 병동, 환자가 없는 공간은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했고, 그동안 저희 괴산 병원을 많이 이용해 주신 괴산군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은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병원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괴산성모병원에서는 21일 현재
환자 47명과 종사자 6명 등
모두 5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7명이 숨졌습니다.
<장소제목: 음성소망병원>
음성소망병원에서는
기존에 있던 환자들이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154명 중
현재 10여명의 환자가 돌아왔습니다.
<전화인터뷰> 신문호 / 음성군보건소장
“코로나 치료가 끝나신 분들을 다시 원대 복귀하는 과정에 있는데요. 현재 다른 5개 병원에 있는데, 금일 중으로도 20여명이 복귀 예정에 있습니다. 복귀하는데 필요한 병상을 지금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충북도의 확진자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괴산성모병원 코호트 해제를 시작으로
다른 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원들도
하루빨리 정상 운영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