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 교양학부 황연화교수 부부가 미국 대통령 특별상 금상을 받았습니다.
이 부부는 미국 내 한미동맹협의회에서 직접 추천받아 수상했는데요.
차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소제목: 문경 소재 미술 작업실>
작업실 안에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소재로 만든 작품부터
서양 캠퍼스에 동양화 화법으로 그린 그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각종 새와
부엉이 그림이 눈에 띕니다.
이들 작품의 주인공은
중원대 교양학부 황연화 교수와
권정찬 화백입니다.
황 교수는 동양화와 서양화를 접목시킨
작품들을 선보였고,
그중에서도 한국적인 재료들로 그림을 완성해
세계 미술공모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국제 미술공모전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연화 / 중원대 교양학부 교수
“제가 추구하는 한국적 감수성의 작품들을 해외에 알릴까 합니다. 더한다면 그런 활동을 통해 지구촌에 여러 처지에 어려운 분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의 메세지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권 화백은 80년대부터
미국에서 꾸준히 작품 전시회를 열며
한국 작품을 알리는데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의 자연과
부흥이라는 의미를 가진
부엉이 그림이 많이 보입니다.
현재 권 화백은
국제 예술인 협회 총재와
대한민국 소비자 평가 미술부문
심사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정찬 / 화백
“한국 사람으로서 해외에서, 우리 한인이 하지 않는 갤러리에서 초대를 받아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 지금 받은 상에 마중물이 되지 않았나(생각합니다)”
이들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미 상호 교류를 통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내 한미 동맹 협의회에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중간제목: 미국에서 직접 추천받은 황 교수 부부…미국 대통령 특별상 금상 수상>
미국 대통령 특별상은
2002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봉사에 대한 세계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등급은 금상과 은상,
동상 등으로 구성돼있고
이들 부부는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결실을 맺은 황 교수 부부
이번 수상으로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