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는 소시지 체험마을과 식용꽃 재배 등 마을 의 특성을 살린 마을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소시지 체험마을>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소시지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증평의 한 마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소시지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웅회 / 증평군 소시지 체험마을 이장
“소시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또 마을에 방문객이 많이 늘어나면 방문객을 상대로 어떻게 하면 마을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지만
코로나19로 현재
체험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시지 체험 말고도
마을 내에 벽화거리도 있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도안면 둥구머리 마을>
둥구머리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식용꽃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펜지꽃과 맨드라미를 비롯해
수많은 꽃들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말린 꽃이 찻잔 속에서
피어나는 걸 보는 즐거움과
코 끝에 퍼지는 향기,
이 모든 것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꽃차입니다.
<인터뷰> 손현성 / 증평군 둥구머리마을 이장
“스마트팜 시설에 꽃차를 재배하여 어르신들이 연중 소일거리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 공동기금을 조성해서 주민들이 문화생활과 공동체 행사 등을 통해 생활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어르신들이 재배한 꽃차는
올해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에도
입점 될 예정입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도안면 통미마을>
주민 80여명이 살고 있는 이 작은 마을은
크고 작은 축사가 많아
깨끗함과는 거리가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분뇨를 치우고
축사 주변에 꽃나무를 심는 등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상금 3천만원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연기찬 / 증평군 통미마을 이장
“주변의 환경과 경관이 악화된 마을을 한 달에 한 번씩 주민들이 다 나와서 청소부터 시작을 해보자....또 빈 공간에는 꽃을 전부 심어서 지금은 주변에서 꽃마을로....”
증평군 마을 곳곳에서
마을 특성을 살린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와
마을 수익 모두를 잡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