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야심차게 문을 열었던 괴산수산식품단지가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휴업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수산식품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괴산군 괴산읍 수산식품단지>


주차장에는 차가 한 대도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물고기도 없이 말라있는 어항들이
그동안의 공백기를 보여줍니다.


지난 2019년 5월 문을 열어
수산식품 생산과 가공에 유통까지
방문객들이 체험과 관광도 할 수 있는 시설로
기대가 컸습니다.


<중간제목: 괴산 수산식품단지 코로나19사태로 관광객 감소…가게 문도 모두 닫아>


하지만 현재
관광객들의 외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전화인터뷰> 괴산 수산식품단지 내 식당 운영
“문을 열어놓으면 적자를 계속 보니깐 손님 없는데 계속 문을 열어놓을 수는 없잖아요, 인건비도 나가고 (손님이) 거의 95% 정도 없다시피 합니다. 도, 군 그리고 내수면에서 홍보 역할을 해주고 첫째는 사람들한테 알려야 하고....”


시내와 2km 정도 떨어져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도 쉽지 않은데
홍보 활동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중간제목: 단지와 시내 간 거리 2km로 접근 어려워…다양한 활성화 방안 제시>


상황이 이렇다보니
군은 수산식품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합니다.


먼저 수산식품단지에 들어가는 도로를
올해 말까지 새로 조성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입니다.


또, 단지 주변에
강마을 재생사업으로
토종어류 체험관과
수상레저체험장 등의 관광지를 조성합니다.


<중간제목: 수산식품단지 주변 관광지 조성…체험공간 만들어 관광객 유치>


이외에도
아쿠아리움과 식물원을 접목시켜
농장 체험도 할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전화 인터뷰> 연미영 / 괴산군 축수산과장
“수산식품거점단지 내 들어가는 도로가 접근이 어려워요 연말까지 진입도로를 개선해서....(거점단지 주변에는) 토종어류 체험관과 수상레저 체험장, 생태탐방로를 추가적으로 연계해서 조성을 할 생각입니다.”


이처럼 군은
수산식품단지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와 군이
괴산 수산식품단지 활성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