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일손을 돕는 생산적 일손 봉사와 더불어 생산적 일손 지원단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증평읍 사과농가>
사과나무 가지치기와
떨어진 가지들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농가 일을 돕는
생산적 일손 지원단입니다.
<중간제목: 생산적 일손 지원단 본격 활동…인력난 해소>
이들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올 수 없어 생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허윤미 / 증평군 일자리창출팀 주무관
“어려운 농가에 근로자를 뽑아서 매칭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농사 시작 철이기 때문에 비닐 걷기라던가 가지치기 작업들을 하고 있고요. 향후에는 대파 심기, 감자 심기 등 시기에 따라서....”
지원단은
취약계층이나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
일손도 부족하고
혼자서 농사일을 하기 힘든 농가를
우선순위로 도와줍니다.
또, 하루 8시간 근무로
전문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종형 / 증평군 증평읍 사과농장주
“일손이 모자란데 이렇게 와서 도와주는 게 참 고맙고, 우리 농민들에게는 매우 반갑고 고맙습니다.”
<장소제목: 진천군 덕산읍 화훼농가>
8명의 단원들이
야무진 손으로 장미 몽우리를 따고
땅에 떨어진 낙엽을 쓸어 담습니다.
<중간제목: 진천군 365일손 봉사대 발대식 가져…본격 농가 돕기>
진천군에서도 최근 발대식을 가진
365일손 봉사대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지덕 / 365일손 봉사대 반장
“저희가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이고 아직 능력이 있는데 군에서 이런 사업을 만들어서 농가를 도와주게 돼서 저희는 영광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을 해서 농가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음성군에서는
군청 직원들과 각계각층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방문해
도움을 주는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지자체에선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생산적 일자리 지원단 운영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