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성품바축제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올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음성 품바 재생 예술촌에서 품바 패션 아트전을 열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현주 기잡니다.
<장소제목: 2019년 음성 품바축제>
거지 복장과 분장을 한 각설이들이
꽹과리를 치며 행진합니다.
전국 품바들이 한자리에 모여
춤을 추고 노래 부르며
저마다 신명나게 뽐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성 품바축제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축제가 취소됐고
올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중간제목:음성 품바축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 여부 불투명>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음성 품바재생예술촌에서
품바 패션 아트전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강희진 / 음성 품바재생예술촌 대표
“아쉬움도 좀 달래주고 기존에 있던 것을 활용을 해서 전시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기획전을 열게 됐습니다. 저희가 4년에 걸쳐 전국 일반인부터 대학생을 통해서 공모전을 했었는데, 입상한 옷을 제작해서 지난 20주년 기념식에(패션쇼를 했었어요)....”
화려한 의상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보통 품바라고 하면 누더기 옷이 생각나지만
한복과 교복을 접목시키는 등
패셔너블한 의상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중간제목: 품바축제 20주년 기념 패션쇼 의상 전시…방문객들 ‘호응’>
품바축제 20주년 기념으로 열린
패션쇼에 섰던 의상들입니다.
호기심에 들른 방문객들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의상 하나하나를
눈에 담아 갑니다.
<인터뷰> 김어진 / 음성군 원남면
“생각보다 되게 현대적이고 그냥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옷 같아서 색달랐던 거 같아요. 예쁘네요.”
<중간제목: 품바 패션 아트전 다음 달 30일까지 열려>
패션 아트전은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지만
아트전이 끝난 이후에도
의상 전시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축제에 가지 못하지만
이번 아트전으로
축제 맛보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