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과 진천에서 지난 8일부터 실시한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전수검사에서 각 지자체는 몇 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는지 차현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외국인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검사에 들어갔던
음성군과 진천군
음성군에서는 지난 4일부터
꾸준히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CG1///전수검사가 시작된 8일에는
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중 6명이 외국인 근로자로
유리 가공 업체 접촉자였습니다.
9일에는 2명이 나왔고
10일에는 절정을 이뤄
15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11일과 12일에는 각각
1명과 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주말에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와
검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전수검사에서
모두 1만1천800여명의 외국인이 검사를 받았고,
음성군은 모두 21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인터뷰> 신문호 / 음성군보건소장
“(전수검사에서)당초 목표량보다 두 배가 훨씬 넘는 1만1천800여명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21명을 찾아내 추가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진천군에서도
지난 1일부터 공장과 마트 등에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검사를 했습니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12일 마무리됐고
모두 8천800여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중간제목: 진천군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서 8천799명 검사…확진자 3명 찾아내>
전수검사로 찾아낸 확진자는
모두 3명
군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의 검사도 완료했고,
공무원 1명이
1개 기업체를 담당해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민기 / 진천군보건소장
“공무원 한 사람당 한 업체씩 담당을 해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보건소 선별 진료소로 오면 무료로 검사를 할 수 있으니 이쪽에서 검사를 하게끔 협조 공식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는 마무리됐지만
진천형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유지되고
심야 모임 단속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