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과 진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각각 1만명이 넘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차현주기자의 보돕니다.
평일 오후 음성군 길거리
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는
8천500여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 거주 외국인은 1만명이 넘습니다.
<중간제목: 음성군 거주 외국인 1만명 넘어…군 전체 인구 10% 이상 차지>
이 수치는 음성군 전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합니다.
<장소제목: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
이에 따라 지난해
외국인지원센터가 개소돼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요리와 도예교실 등으로
취미생활도 지원해 줍니다.
<인터뷰> 박동신 /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장
“한국어를 배워서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면 지역민들과의 갈등도 해소되고 여가 및 취미활동으로 친목 도모와 정서함양을 통해 삶의 질이 개선되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져서 이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도 이루어질 것으로....”
외국인 인구가 많은 만큼
센터에서는 이들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나라별 자조모임도 가져
각 국가별 명절과
친목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가 / 몽골자조모임 대표
“외국인지원센터에서 한국어 배워서 많이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도예교실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도 만나서 좋았습니다.”
<장소제목: 진천군 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외국인 인구가
1만명에 육박하는 진천군에서도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진천군 거주 외국인 1만명 육박…군민 10% 이상 차지>
현재 코로나19로 센터는 휴관 상태이지만
전화상담과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여전히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은영 /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소장
“노동 관련 상담과 일상 상담, 의료 상담 등 여러 가지 품목을 나눠서 저희들이 그때마다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에 정착할 수 있는
이민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외국인들을
우리의 이웃과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