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지역에서 청년들이 특색을 살린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괴산에서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지은 농산물로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는데요.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괴산군 감물면 소재 카페>


커다란 온실을 연상시키는 카페 뒤편에는
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카페 한편에는
농부들을 소개하는 사진들이 걸려있고
자그마한 실내 정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중간제목: 괴산 청년 농부 6명이 직접 지은 농산물로 카페 운영>


이 카페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의
괴산 청년 농부 6명이 지은 농산물로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현 / 괴산군 감물면 소재 카페 대표
“저희들이 농사지은 유기농 채소와 과일들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진짜 채소의 단맛을 그대로 살려 단순히 채소가 반찬으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고 맛있고 먹고 싶은 음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실내와 실외의 벽을 허문 따스한 분위기에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커피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중간제목: 진천지역자활센터 2019년 카페 개소…청년사업 참여자들 운영>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지난 2019년부터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다송 / 진천자활센터 사회복지사
“(카페는) 2019년에 오픈해서 청년들이 모여서 자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고요. 디저트와 호두과자도 직접 굽고 있습니다.”


음료뿐 아니라
호두과자도 만드는 이 카페는
터미널을 오고 가는 손님들에게 인기입니다.


<중간제목: 진천지역자활센터, 청년 위해 카페 열어…호두과자‧음료 인기>


청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손길로
정성스레 만들어지는
음료와 디저트들.
<인터뷰> 황태경 / 진천읍 소재 카페 직원
“현재 제빵 과정을 공부하고 있고, 카페를 차려서 빵을 팔아 손님들에게 제공해드리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최근 지역 청년들이
특색을 살린 카페를 열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