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증평군 인구가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4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군은 신축 아파트 입주를 인구 유입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인구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증평군이 취약한 점은 무엇인지 김현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CG1///3월 말 기준 증평군의 인구는
3만6천822명.
지난해 말 3만6천426명보다
396명 늘어났습니다.///


CG2///증평군의 인구는
2017년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왔는데요.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돌아선
상승세가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S.U///증평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증평읍 미암리 아파트 입주가
이 같은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앞으로 추가 아파트 입주 예정으로
당분간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증평군은
아파트 입주가 불러온 인구 호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는
자신하지 못하겠다며
CCS충북방송의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안정적 인구 증가를 위해
증평군이 취약한 점은 무엇인지
충북도가 발표한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CG3///조사 결과를 보면
증평군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96점.


단양과 제천에 이어
하위 3번쨉니다.///


CG4///주택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도 5점 만점에 3.16점으로
단양과 진천에 이어
역시 3번째로 낮습니다.///


<중간 제목 : 주택 주거 환경 불만족 50% “주거 시설 열악 때문”>


주택 주거 환경에 불만족이라고 답한
주민들의 50%는 주거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신축 아파트가 인구 증가의
호재가 될 거란 군의 예측이
설득력을 가지는 대목입니다.


CG5///특별히 생계유지의
어려움을 경험한 정도를 묻는 질문에
증평군은 매우 자주 있었다는 응답이
9.6%로 충북에서 가장 높았고
가끔 있었다는 응답도 35.1%로
단양을 제외하고 가장 높습니다.///


<중간 제목 : 미취학 보육환경 만족 31%, 공교육 만족 23.6%…‘평균 미만’>


특별히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가
지역의 오랜 이슈로 있어온 가운데
미취학 보육환경 만족률은 31%로
제천시를 제외하면 가장 낮았고
공교육 환경 만족 응답률은 23.6%로
충북평균 26.4%보다 낮습니다.


2021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는
충북도가 만 13세 이상 도민
1만1천60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과 인터넷으로
병행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25%p
시군별로는 ±3.46%p에서 ±4.33%p까지
오차의 한계가 다릅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