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전·현직 군수들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김경회 예비후보를 김현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김경회 진천군수 예비후보의
3선 도전은
지난 2002년 재선 이후
20년 만입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민선 2기 IMF 사태
직후에 당선됐고
힘든 상황을 호재로 만들었다며
자신의 정치적 능력을
내세웠습니다.
<현장 인터뷰>김경회///진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민선 2기, 3기에 정말 줄기차게 달려오면서 국가대표 선수촌이라든가 국가기상위성센터, 또 충북혁신도시를 유치했습니다.”


현재 진천에서
가장 부족한 점으로는
문화 콘텐츠로 꼽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천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문화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장 인터뷰>김경회///진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지역이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문화산업을 안착시키고... 우리지역에 문화적인 소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 공약으로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명분으로
스포츠 특성화를 내세웠습니다.
<현장 인터뷰>김경회///진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진천에) 국가대표 선수촌이 있기 때문에 스포츠 마케팅... 굴뚝 없는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충북혁신도시를 두고는
중부권 신도시로
새로운 충북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통합에 대한 의견도 밝혔습니다.
<현장 인터뷰>김경회///진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적게는 혁신도시가 통합돼야하고 크게는 진천·음성이 통합돼야하고 거기에서 중부신도시를 형성하면 새로운 충북발전의 모델이 되지 않겠나...”


같은 3선을 놓고
전·현직 군수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진천군수 선거.


12일 후보 등록과
19일 선거기간 개시 등
다가오는 선거 일정에
두 예비후보의 선거 시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