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도의원 선거는 2개 선거구에서 모두 4명의 후보가 충북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각 정당의 도지사·군수 공약과 기조를 함께하는 한편 지역구별 세부 공약도 발굴하고 있는데요.


김현수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충북도의원 진천군 제1선거구는
진천읍과 문백면, 백곡면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임영은 후보와
국민의힘 이천희 후보가
맞대결하고 있습니다.


먼저 임영은 후보는
이번 11대 충북도의원으로 지내고
재선에 도전합니다.


미호강 프로젝트를 대표로
농다리 체험관광형 개발과
청년 창업 공간 설립,
진천읍 외곽순환도로 건설과
백곡호 친환경 테마타운 등을
공약했습니다.
<현장 인터뷰>임영은///진천제1선거구 충북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미호강 프로젝트는 (미호천이) 진천 농다리를 거쳐 가는 국가하천이기 때문에 진천 농다리 관광 명소화 사업으로써 진천의 획기적인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이천희 후보는
광혜원면장을 역임했습니다.


공약에는
진천읍 화장장 재추진을
가장 앞세우면서
중부고속도로 농다리 나들목 신설,
백곡호 친환경 농촌교육장 조성,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등을
포함 시켰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천희///진천제1선거구 충북도의원 후보(국민의힘)
“현재 화장장 시설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그 전에 진천군에서 거의 확정적이다 시피한 화장장 건립사업, 국비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게...”


덕산읍과 초평면,
이월면과 광혜원면 등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유후재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섭 후보가
맞붙었는데


특히 충북혁신도시 관련 공약이
눈에 띕니다.


유후재 후보는
8대 군의원으로 지낸 후
도의원으로 체급 올리기에 도전했습니다.


수도권 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필두로
혁신도시 행정 통합,
초평금곡지구 관광단지,
선수촌 테마파크 등을
공약했습니다.
<현장 인터뷰>유후재///진천제2선거구 충북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이런 게(수도권 내륙철도) 들어 와야, 조기 착공이 돼야 여기 주민들도 교통 편의로 서울까지 50분 만에 갈 수 있고 국가 균형발전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양섭 후보는
10대 도의원 역임 후
12대 도의회
재입성을 노립니다.


진천 음성 통합시 건설을 대표로
AI영재고등학교 유치와
국립소방병원 조기 착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양섭///진천제2선거구 충북도의원 후보(국민의힘)
“(혁신도시가) 양 군의 혜택을 서로 못 받는 상황이니까 통합해서 같은 행정 구역으로 만들어 준다면 진천·음성 혁신도시 군민들의 삶이 편안해진다고...”


도의원 후보들은
지역구 별 세부 공약과 함께
각 당의 도지사·군수후보 공약을
이어받는 분위기 속
막판 선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