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에서 저명한 문학가를 꼽으라면 거론되는 위인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백곡 김득신 선생을 기념하는 문학관이 증평군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문학관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환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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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 >


증평군 증평읍 독서왕김득신문학관.


선생이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비평가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읽어온 책들의 수는
‘독서왕’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느껴집니다.

빼곡히 적힌 선생의 발자취는
‘노력’을 중시하던 선생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김득신 선생의 업적을
보존하고 있는 이 문학관에서는
우리나라 역사를 되새기는 전시도 운영돼
방문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장소제목 : 김득신문학관 3층 기념전시실 >


기념전시실은
다양한 모습의 태극기가
나열돼 엄숙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시장 다른 한쪽에서는
태극기를 활용해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의 국권 회복을 위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3·1운동을
기억하기 위한 특별기획전
‘3월 그날을 기억하다’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음영학 /// 증평군 문화예술팀
“올해는 3.1절 10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저희 증평군에 대표 문화시설인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독립기념관과 협업을 통해서 국난 극복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전시회를 특별하게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태극기 사진전과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등으로 구성돼
3·1운동의 정신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태극기 바람개비도
만들어볼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현장인터뷰> 음영학 /// 증평군 문화예술팀
“우리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 작품에 대한 보물도 있고 사진으로 만나실 수 있으니까요. 태극기에 대한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이런 태극기가 있었다. 그리고 저희가 독립할 때까지 어떤 이런 과정 좀 있었다. 이런 것도 보고...”


이번 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