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1명이 채 되지 않는 0.7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출산율이 낮은 이유,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돌봄에 대한 부담’도 큰 비중을 차지할 텐데요.


증평군은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앞서 지역 곳곳에 돌봄 인프라를 조성한 데 이어, 8월부터는 야간과 휴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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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2023년 증평 합계출산율 1.07명…전국 출산율 크게 웃돌아>


증평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 1.07명,
충북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합계출산율 0.72명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군은 이에 발맞춰
지역 곳곳에 행복돌봄나눔터를 조성하고
아이돌봄추진단을 발대하는 등
돌봄 공간과 인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중간제목 : 돌봄 수요 충족…주말·야간 돌봄서비스 지원>


또 최근 들어선 실질적인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서영 /// 증평군 돌봄정책팀장
“작년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행복 돌봄 나눔터 조성 등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썼는데 올해는 긴급일시 돌봄 등 소프트웨어 개선에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야간 시간제 보육 어린이 선정으로 모든 미취학아동을 평일 밤 12시까지 돌봐주고 주말, 공휴일에도 돌볼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증평읍 엔젤어린이집에서
평일엔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충북도내 거주하는
생후 12개월 이상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의 긴급 돌봄을 위해
평일 낮 시간대에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기존 한 개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던 것을
두 개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최서영/// 증평군 돌봄정책팀장
“증평군에 거주하는 아이와 양육자 모두 만족하는 돌봄 정책을 펼 계획으로요. 실질적으로 필요한 돌봄 정책이 무엇인지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연구하여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증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증평군의 돌봄 서비스 지원으로
많은 신혼부부의 육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돌봄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군 행복돌봄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