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중 일부 위원회가 개점휴업 상태로 있으나 마 나하다고 하는데요.
몇 년째 회의가 열리지 않거나 기능이 중복된 위원회 통‧폐합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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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진천군 운영 위원회 ‘128개’>
8월 9일 기준
진천군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는
모두 128개.
이들 위원회는
사안에 따라 대면 또는 서면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던
위원회는 모두 46개입니다.
여기에 서면으로 대체한 위원회
32개를 합치면
78개의 위원회가 대면회의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제목 : 서면회의‧미개최 진천군 위원회 ‘60.9%’>
결국 진천군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절반이 넘는 60.9%가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진행하지 않은 셈입니다.
<중간제목 : 진천군, 해마다 위원회 회의 참석 수당 반납>
진천군 각 실과는 해마다
3회 추경 시 위원들의
회의 참석 수당 등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오세익 /// 진천군 기획팀장
“(위원회)개최가 안되는 부분들은 주기 별로 운영되는 사항이라든지 특별한 위원회 안건 상정이 없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운영이 안 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천군은
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위원회를 대상으로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중간제목 : 진천군 “상설회의, 비상설 회의로 전환 등 고려”>
상설회의를 비상설회의로 전환하거나
기능이 중복된 위원회의 통‧폐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안이 없는 위원회는
계속 살펴
폐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인터뷰>오세익 /// 진천군 기획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을 강구하고 있는데 유사한 위원회를 통합 운영한다든지 상설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비상설로 운영을 해서 위원회 갯수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조절하는 부분들…”
물론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종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위원회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간판만 걸어 놓은
일부 위원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아니라
진천군 행정의 헛심만 빼는 꼴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편집 유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