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박경국 "세대교체 도민 여망에 부응할 것"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한국당 도지사 후보로
나설 전망입니다.
박 전 차관은 "세대 교체를 바라는
도민 여망에 부응할 것"이라며
늦어도 다음달 초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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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박경국 전 차관, 도지사 출마 선언 '초읽기'
박경국 전 차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밀물 소리가 요란한 것은
배가 출항할 때가 다 되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애둘러 표현한 겁니다.
그는 HCN과의 통화에서
보다 구체적인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 전 차관은 "충북도정이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초
도지사 출마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시종 지사가 속한
여당 내에서 조차
세대교체론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선
<소제목> 박경국 전 차관 "세대교체 도민 여망에 부응할 것"
"도민의 여망 아니겠냐"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마음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안부 차관을 거치며
지방 행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
여기에 정당 경력 없는 정치 신인으로
세대교체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는 발언입니다.
<전화 인터뷰...cg>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세대 교체론이나 변화를 바라는 것이 도민들의 여망이라 생각한다.
저도 도민 여망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정리하는 중이다"
지방선거 6개월을 앞두고
새로운 도지사 후보로
도전장을 내민 박경국 전 차관.
민주당 내부 경쟁에 이어
여야 대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