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배치고사 시행 금지 공문…학교 현장 '어수선'
임가영 기자 2020-01-03

배치고사 시행 금지 공문…학교 현장 '어수선'









신입생 반편성 배치고사 시행을 앞두고 일선 학교가


어수선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전교조 충북지부와의 단체협약을 근거로


중.고등학교에 배치고사를 보지 말라는


공문을 내려보냈기 때문인데,





일부 학교장들, 도교육청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마지막 날


일선 중고등학교에 보낸 공문입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반편성 배치고사를


보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전교조 충북지부와 체결한


단체협약 해설서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주요교과 위주의 지필평가로


학생을 서열화하지 말라는 것.





<인터뷰 김도현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장학관>


"중학교 1학년도 자유학년제가 되면서 모든 과목에 지필고사는 없어집니다. 평가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런 과정에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과정의 아이들을 반편성이라는 이유로 해서 어떤 과목별 지필고사로 반편성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취지로.."





이같은 공문이 일선학교에 내려지면서


학교 현장은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이미 학생들에게 배치고사 안내를 한 학교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만





일부 학교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갑작기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평가를 아예 안할 수는 없어


학교 복지 예산을 끌어다 인적성 검사로 대체한 학교도 있는가 하면





도교육청이 전교조와의 단협을 내세우며


학교장 권한을 무시했다며


아예 가나다순으로 하기로 한 학교도 있습니다.





일부 교장들은 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이미 지난해 11월 교장단 연수에서


배치고사를 없앨 경우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


누누이 얘기했지만 전혀 수렴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화 녹취 00중학교 교장>(음성변조 요청)


"도교육청에서 하지 말라는 거를 하위기관에서 할 수도 없고 교장의 권한이긴한데..작년에도 1학년 학생들 들어올 때도 배치고사 같은게 없어가지고 그냥 배정을 했더니 문제 학생들이 몰려 있는 학급들이 많아요 그래서 굉장히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배치고사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분분합니다.





자유학년제 도입으로 자녀의 학력 수준이 어느 정돈지


가늠하기 어려운 판에


배치고사라도 봐야한다는 주장과





방학 때만큼이라도 시험 준비 없이


자녀들을 실컷 놀게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입학 예정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평가해


고른 성적분포로 각 반에 배정하기 위한 시험.


또 다른 갈등을 부추기는 모양샙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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