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에도 '여전'
황정환 기자 2020-01-15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에도 '여전'





명절에 주변사람들과 선물을 주고 받다 보면


겉만 화려하고 내용물은 부실하다는


생각 종종 하셨을텐데요.





청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과대 포장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청주의 한 대형마트.





설을 10여일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가 매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화장품, 건강식품, 주류, 과일 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과다포장된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동완/청주시 서원구


"선물 받으면 좋긴 한데, 겉포장지에 비해 안에 내용물이 부실한 경우가 있고, 쓰레기 처리하는 것도 문제가 많이 되서 그런 것도 개선이 됐으면 좋겠어요."





<청주시, 과대포장 선물세트 집중단속 나서>





청주시가 소비자 기만 행위를 막고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과대포장된 선물세트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반이 견과류 선물세트 안에 있는


박스 포장지를 걷어내니


속이 훤히 드러납니다.





한눈에 봐도 빈 공간이


훤히 보이는 꿀 선물세트도 있습니다.





안에 합성수지와 스티로폼으로


공간을 메운 건데,


현행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장녹취> 이재권/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자원순환관리부


"공간이 없어 보이는데 이게 조금 있어 보이는 이유가 이 두께를 (포장지) 안쪽으로 포장지로 빈 공간을 채운거에요."





<현행법, 단일 포장재는 75% 이상 내용물 채워야>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단일 포장재는 75%이상 내용물을 채우고


다중 포장재는 80%이상을 채워야 합니다.





적발시 제조사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1시간 동안 과대포장 의심 상품으로


적발된 것만 3건.





시는 이 상품들은 한국환경공단에 보내


최종적으로 불법 여부를 판단하고,


오는 24일까지 단속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터뷰>이충진/청주시 자원정책과


"지금 생활폐기물 70% 가량이 포장 폐기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생활에 관련이 없는 그 포장폐기물 같은 것을 지도 단속을 통해 최대한 줄여보고자 합니다."





지난해 추석 과대 포장으로


적발된 건수는 14건.





지자체의 지속되는 단속에도


과대포장된 선물세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충북 저출생 대책 확대…반값 아파트 공급

2024-04-24

충북 1분기 농·수산물 방사능 ‘불검출’

2024-04-24

25일 충북 5~10mm 비…낮 최고 25도

2024-04-24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 협약”

2024-04-23

충북도, 일반산단 신규 지정 준비

2024-04-23

24일 충북 5~10mm 비…낮 최고 19도

2024-04-23

충북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확대

2024-04-22

충북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하교 시간’ 집중

2024-04-22

김영환 지사 “우즈베키스탄 방문 성과 다양”

2024-04-22

“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물림 주의”

2024-04-22

[R]“봄철 미세먼지 주의보”…대응법은?

2024-04-22

23일 충북 5~10mm 비…낮 최고 23도

2024-04-22

“K-유학생 유치·인적 교류 협약”

2024-04-19

20일 충북 5~20mm 비…낮 최고 20도

2024-04-19

충북도 “4월 27일부터 맹견 사육 허가제”

2024-04-18

충북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우호 교류”

2024-04-18

충북 낮 최고 26도…미세먼지 농도 ‘보통’

2024-04-18

충북도,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2024-04-17

김영환 지사, K-유학생 설명회…유치 홍보

2024-04-17

충북 시·군 종합평가…충주 ‘최우수’

2024-04-17

18일 충북 낮 최고 25도…미세먼지 '나쁨'

2024-04-17

충북교육청, 각종 위원회 폐지·정비

2024-04-16

충북 민주당 선대위 해단…“지역 발전 노력”

2024-04-16

17일 충북 낮 최고 24도…미세먼지 '매우 나쁨'

2024-04-16

“충북 식중독 의심 환자 1.8배 증가”

2024-04-15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