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직장 내 갑질이 극단적 선택 불렀나?
임가영 기자 2020-02-11

직장 내 갑질이 극단적 선택 불렀나?







오송에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모 기관에서
최근 30대 여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직장 내 갑질이 극단적 선택 이유로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복지부는 관련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오송첨복단지에 들어선
보건복지부 산하 한 공공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30대 여직원 A씨는
지난달 30일
돌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극단적 선택에
이 기관 내부 커뮤니티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수십 건 등장했습니다.


2년 가까이 쉬쉬하던 문제가 터졌다는 것.


바로 직장 내 갑질이 원인이라는 겁니다.


평소 고인이 상급자 부당한 업무 지시 등으로
힘들어했고,


일년 반 전에는 팀원 가운데 일부가
간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최근까지도 방관했다는 글까지
올라와 있는 상탭니다.


이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해당 기관은
자체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C.G IN
기관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으나
조직문화 전반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터넷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글만으로는
수사기관이 나서지 않는 이상
진위여부를 명확히 가리기는 어렵다는 게
기관 측의 입장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관리감독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감사는커녕
관련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 보건복지부 감사관실 관계자> (음성변조)
"갑질 신고가 있으면 신고건에 조사가 필요한 경우 조사를 하고 처리를 하고 있긴한데요.말씀하신 사항은 잘 모르는 내용이라서.."


앞서 이 기관은 조직문화, 채용 부조리 등에 대한
내부 고발로
감사원과 국민권익위 감사를 받았던 상황.


30대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이 기관에 수 백억 원의 출연금을 낸
충북도 역시
조직내부 관련 문제는
보건복지부 관할이라며
책임을 돌리는데 급급했습니다.


*c.g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hcnnews 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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