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19' 추가 확산?…충북도민 불안감 최고조
유성훈 기자 2020-02-24

'코로나19' 추가 확산?...시민 불안 최고조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시민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거리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고
라면 등 생필품을 미리 사두려는
사람들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유성훈 기잡니다.




청주 성안길.
평일 오후임 감안해도
길 가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었습니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소제목> 청주 확진자 발생으로 외출자 크게 줄어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청주 육거리시장은 더욱 한산합니다.

평소보다 절반 가량 손님이 줄었다는 게
상인들의 설명입니다.

<전화녹취> 성낙운 / 육거리시장상인회 회장
"지금 50% 정도 줄었다고 보면 되죠. 그래서 저희 상인들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식당가 등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다만, 코로나 추가 확산과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에
라면과 쌀 등을 미리 구입하려는 사람이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현장녹취> 청주시 금천동 주민
"걱정이 돼서 만일을 위해서 먹을 것이 떨어지면 집에 쌓여 있으면
다시 안나와도 되잖아요. 그래서 라면사러 왔어요."

<소제목> 일부 시민들, 중국인 유학생 입국 반대

이런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입국한다는 소식에
일부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윤도란 / 청주시 용담동
"이틀만에 외출을 하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놀랐고요.
지금 나라 상황도 이렇기때문에 중국 유학생이라든가 외국인을 받는 거에 대해서는
조금 나라에서 조심스럽게 서로 거리를 두는 게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코로나 확진자 부부 중 남편이 택시기사로 알려지면서
청주지역 택시 승객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현장녹취> 청주시 분평동 주민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인데 이렇게 위험할 때 확진자가 택시를 이용해서 발생했다고 하니까
더욱 각별하게 대중교통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택시기사들은 코로나19 확산 조짐으로
승객이 점점 줄었는데,

<소제목> 확진 발생 후 택시 승객 평소보다 80% 감소

청주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소 대비 80% 가까이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영 / 개인택시 기사
"확진자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한 70~80%는 손님이 확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 전에서부터는 대구에서 일요일부터 나왔을 때도 확 줄었는데 손님이
오늘 아침에 나와서 지금 11시가 됐는데 세 분 밖에 못 모셨어요."

확진자 가족이 다녀간
청주 용암동의 한 대형마트는
지난 토요일 임시 폐쇄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방역조치 후 24일 다시 문을 열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찝찝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선영 / 청주시 용암동
"방역이 언제 끝나는지는 저희는 확실히 모르는데
설사 끝나가지고 다시 영업을 한다해도 당분간은 못 들어갈 것 같아요.
그게 뭐 확실한 것도 아니고 방역이 끝난게. 당분간은 이 주변에는 안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코로나 확진자의 60%에 해당하면서

<소제목> 도내 신천지교회에 대한 불안감 높아져

도내 신천지교회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청주 8곳을 비롯해 충주 18곳과
제천 9곳, 음성 4곳 등 도내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지만,

9천명에 달하는 신도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해
코로나19 확진 우려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HCN 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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