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19' 확산에 교육·돌봄 현장 혼란
유성훈 기자 2020-02-25

'코로나19' 확산에 교육·돌봄 현장 혼란

코로나 19가 갈수록 확산돠면서
도내 어린이집 1,100여 곳이
휴원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차원인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가정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유성훈 기잡니다.



지난 23일, 도내 어린이집 휴원을
알리는 메시지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소제목> 충북도, 도내 어린이집 휴원 결정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보육이
어렵게 되자 충북도가 휴원 결정을 내린 겁니다.

도내 어린이집은 짧게는 4일부터 길게는
3주까지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현장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저는 맞벌이중인데요. 친정 부모님이이랑 시댁 부모님도 멀리 사셔서 애를 봐줄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래서 어린이집을 어쩔 수 없이 보내야 되는 상황이예요. 그런데 갑자기 휴원조치가 내려져서 매우 당황스럽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어린이집 당번교사가
아이들을 돌보는 긴급 보육을 실시하지만
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소제목>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하기 어려워...지원 호소

어린이집은 아이들 뿐 아니라 보육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과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방역물품 구하기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비룡 /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장
"지금 마스크나 이런 부분이 동이 나서 저희가 구하려고 해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물품 지원 위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여 명이 다니고 있는
청주 용암동의 한 학원.

<소제목> 도교육청, 도내 학원 및 교습소에 휴원 권고

도교육청의 휴원 권고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소제목> "코로나19 지속되면 임대료, 교사 급여 등 손실 발생"

학원 측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학생들이 퇴원하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가 소상공인 뿐 아니라
휴원조치로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학원 등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전진용 / 학원 원장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임대료나 아니면 선생님들 월급 부분에 최대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장소 CG> 코로나대책 관련 기자회견 / 25일, 충북교육청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도
교육당국의 안전대책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집단적 돌봄을 중지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교직원과 학생 사이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제목> "근본적 안전 위해 맞벌이가정 휴가제 등 필요"

또, 아이들의 근본적인 안전을 위해
맞벌이가정 휴가제 등 법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박재숙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장
" 말로만 심각하다고 하나 지금 대처가 발빠르지 않고 현장의 사람들로 인해서 지금 혼란만 가중되고 있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이
교육과 돌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다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내놔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HCN 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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