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학교 비축 마스크 시민우선 제공에 찬반 갈려
임가영 기자 2020-03-02

학교 비축 마스크 시민우선 제공에 찬반 갈려





교육부가 학교에서 비축한 마스크 일부를 수거해 시민들에게 우선 제공한다고 발표했죠.
충북도교육청도 이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각급 학교가 보유한 마스크 분량은 46만장 정도인데,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임가영기자의 보돕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구하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지만
현장에선 혼란이 계속되자

교육부까지 나서 학교에 비축 중이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우선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에 도교육청도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도교육청이 파악한 도내 학교의 비축 마스크 분량은 약 46만 장.

큰 틀에선 협조하기로 했지만
정장 교육 현장에선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각 학교마다 돈은 생겼지만
정작 마스크 살 곳이 없어
마스크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학교도 상당수이기 때문입니다.

<전화 녹취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요청)>
“학교마다 비축량이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 부족분들은 학교 자체 예산 가지고 구매를 해야된다고 판단이 됩니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비축한 마스크를
빼서 쓴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개학 전 마스크 보급이 원활히 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 박진희 충북학부모연합회장>
“아이들을 위해 비축해 놓은 마스크까지 빼서 돌려막기를 해야 할 정도로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좋다고 하면 교육부에서 약속하고 있는 개학 전 마스크 대비책 약속이 제대로 잘 이뤄질지 그 부분이 걱정스럽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갈립니다.

50,60대 이상의 고연령층은 개학이 미뤄졌으니 시민들한테
돌아오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반면

<인터뷰 시민>
“일단 쓰고 나서 나중에 공적으로 다시 또 풀어주고 생산하는게 낫지 이게 뭐예요. 학교에 쌓아놔봤자 뭐하나”

손주를 둔 조부모나 학부모들은 교육부 방침에 적극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일단은 제일 면역체계가 애기들은 낮잖아요. 자기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 부분도 있는거교, 애기들은 우선으로 해주는게 맞지 않나.”

교육부는 이번 마스크 수거 후
개학 이후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교육부로부터 직접 마스크를 받는 구조가 아니어서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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