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신도 진술에만 의존...신천지 관리 '구멍'
유성훈 기자 2020-03-18

신도 진술에만 의존...신천지 관리 '구멍'///유성훈

충북에선 처음으로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충북도 관리 대책에도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도가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를 벌였지만
신도 진술에만 의존하다 보니,
또다시 뒷북 수습에 나서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유성훈 기잡니다.



<소제목> 충북도, 신천지 신도 전수결과 '허점'

충북도는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였습니다.

대상은 9천713명으로,
도는 이들에 대해 전화로
이상 증세가 있는 지 등을 파악했습니다.

당시 증상이 있다고 밝힌 신도와 교육생은
365명으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모니터링이
신도 진술에만 의존하다 보니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

실제로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전수조사 당시
증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가 지난 9일부터 인후통 등
이상 증세가 있던 상황으로,

보건당국과 통화 당시
거짓 답변을 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현장음> 전정애 /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이 분이 검사하기 5일전, 3월 12일 경에 인후통으로 치료를 받은 경력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걸로 봐서는 모니터링할 때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은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자제 요청에도 신천지 관련 행사가
진행됐고,

이같은 사실을 충북도 등 도내 지자체가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도 문젭니다.

A씨의 경우 지난달 16일
신천지 충주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방역당국은 당시 정확한 집회 장소와
참석 규모 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북도의 느슨한 대처가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윱니다.

앞서 서울시는 신천지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에 착수 했고,

경기도는 신천지 시설 강제폐쇄와 함께
집회 금지조치까지 내려
도의 조치와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음> 임병윤 /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대구 신천지에서 예배로 물의가 있었던 그 날입니다. 그 날에 충주교회에서도 집회를 가졌다니까
신천지 충주교회에서 집회를 가진게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몇 명 참석했나요?) 그런 것 까지 파악은 못하고 있고요"

지역 사회 감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천지 신도에 대한 보다 강도높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hcn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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