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이어져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량이 급감하자 도내 곳곳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무원부터 민간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헌혈 나눔 행사를 지치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국내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된 겁니다.


<중간제목 : 적집사제천봉사회관 주차장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현장인터뷰> 김진환 / 대한적집자사제천지구협의회장
“적십자와 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참여하고자 헌혈 릴레이를 진행 중입니다. 시민 여러분, 헌혈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헌혈 버스 내부엔
대기자들로 가득합니다.


위급 환자들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겁니다.
<현장인터뷰> 전찬욱 / 제천시 체육시설2팀
“저도 헌혈을 해왔으나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휴무인데 바로 달려왔습니다.”


이번 캠페인엔
헌혈 130회 이상을
기록한 시민도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장인터뷰> 헌혈 130회 이상 보유자
“이번에 헌혈 하러 온 사람 중에서는 1등이라고 합니다. 130회째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현장인터뷰> 사명동 /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총무팀 과장
“기본적으로 5일간 적정 보유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4일 정도 변동사항이 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혈액 수급에 많은 도움이...”


제천시 화산동
적십자봉사회관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오는 4월 3월까지 계속됩니다.


충북지역 혈액보유량은
30일 기준 4.1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