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21대 총선…각종 기록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여러 기록들을 남기며 무사히 마쳤는데요.
2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남긴 기록들이 많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제21대 총선.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중간제목 : 28년 만에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도내 사전투표율 26.7%>
특히 64%라는 도내 최종 투표율을 이끈건
단연 여느 선거보다 높았던
26.7%의 사전투표율이었습니다.
<중간제목 : 동남4군 선거구 투표율 도내 1위, 사전투표율 34.6%…최종 68.6%>
그중 4개 군이 묶인
동남4군 선거구는 사전 투표부터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중간제목 : 중부3군 선거구 투표율 도내 최저, 사전투표율 27.6%…최종 59.8%>
마찬가지로 3개 군으로 묶인
중부3군 선거는
20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해
3.7% 상승한 수칩니다.
도내 8개 선거구 중 중·북부만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1석과
미래통합당 2석이었던 스코어가
<중간제목 : 도내 중북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1석, 미래통합당 2석 유지>
제천·단양과 중부3군 선거구의
두 현역 의원이 낙선하면서
2대1의 점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만 18살이 첫 투표권을 얻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는데,
<중간제목 : 도내 만 18살 유권자 1만6천6백여 명, 충북 전체 유권자의 1%>
만 18살 유권자 수는
1만6천600여 명이었고
이는 도내 유권자의
1%대 수준이었습니다.
<중간제목 : 민생당·국가혁명배당금당 등 군소정당 후보 득표율 1%대>
이밖에도 교섭단체였던 민생당과
도내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낸
국가혁명배당금당 등 군소정당 후보들은
1%대의 낮은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