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30 충청아시안게임' 유치 최종 무산
김택수 기자 2020-04-22

'2030 충청아시안게임' 유치 최종 무산




충북도 주도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하던
2030 충청 아시안게임 유치가
최종 무산됐습니다.


시간적으로 촉박한 유치 준비에
정부에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유치 의향서 제출도 못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불발'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의향서 제출 마지막 날,


충청권 4개 시도와 대회 유치에 나섰던 충북도는
상실감에 빠졌습니다.


카타르와 인도, 태국 등 7개 국가와
본선 경쟁을 치를 기회 조차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대회 유치 승인을 반려하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유치 의향서 제출도
못한 겁니다.


<소제목> 문체부 추가 보완 요구에 유치의향서 제출 못해


도가 이례적으로 전날 정부를 향해
조속한 승인을 공식적으로 촉구했지만,


문체부는 이날 오후 도가 제출한 서류의
추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최대 9천217억 원으로 산출한
경기장 신축비와 개보수 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재산정하고,


신축 경기장 부지 확보와
진입도로 확보 비용,


여기에 민간 시설 임대 비용에
선수촌 숙박 문제까지,


물리적으로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던 충북도 입장에선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한충완, 충북도 체육진흥과장
"문체부에서 보완 요구를 또 해왔는데, 그 사항들은 지금 유치의향서 제출단계에서 꼭 해야될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체부에서 요구한 보완 사항들은 유치 확정 뒤 실행계획 수립단계에서 충분히 수정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문체부는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준비가
미흡했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예상 보다 시설 투자 비용이
추가 소요되는 종합 국제대회 특성상
면밀한 예산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


여기에 부처 검토를 거쳐
국무회의 의결까지 받아야 하는데,


도가 지난 13일 승인 요청을 하면서
검토에서 승인까지
정부 절차를 밟기에도
물리적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CG>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부처 회람을 거쳐야 한다. 안건에 대해서, 그러면 전주 목요일, 16일에는 부처 회람을 돌려야 하고, 그럼 우리 부처(문체부) 심의는 13일 접수 받은 유치의향서를 14일에 처리했어야 하는데, 이건 안되는 얘기다."


변변한 국제대회 한번 유치 못했던 충청권,


충북도 주도로 진행된 2030 아시안 게임 유치가
최종 무산된 가운데,


정부의 까다로운 잣대가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에
집중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충청권의 상실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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