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위험한 쉼터…대청호 차량 추락 3명 사망
정학순 기자 2020-06-02

위험한 쉼터...대청호 차량 추락 3명 사망



옥천군 장계교 인근 도로에서
차량 1대가 추락해 대청호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물에 빠져
3명이 숨졌는데,

사고 현장인 도로 인근 쉼터에는
가드레일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정학순 기잡니다.





옥천군 대청호 인근 도로.

구급대원 여러명이
들 것에 사람을 싣고 빠져나옵니다.

이들이 지나간 곳엔
쓰러진 풀 숲과 부러진 나무가

당시 사고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와이퍼>

<대청호 인근 도로 쉼터에서 승용차 1대 물에 빠져>

사고가 난 건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 쯤,
운전자 61살 A씨를 포함한 5명이

승용차에 탑승한 채
물에 빠진 겁니다.

<스탠드업>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이곳에 주차되있던 차량은
나무 거치대를 들이받고 비탈길로 추락해 그대로 물에 빠졌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명은 숨져>

이 사고로 차량 앞유리가
깨지면서 물에 빠졌던
탑승자 2명이 탈출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도착했지만

미처 나오지 못한 3명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씽크> 사고 목격자
“뭔가 이상해서, 저희가 섰어요 차가. 사람이 손 흔들고 있다고,
한 분은 나오셔가지고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던 거에요. 한 분은 놀래서 밑에 계셨던거고.”

문제는 사고가 난 국도변
공터에 아무런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겁니다.


<운전자 쉼터 역할했지만 안전 장치는 없어>

지난해 1월 국도가 준공되면서
생긴 이 공터는

운전자들이 잠시 쉬어가는
사실상 쉼터 역할을 해왔지만,

공터 뒤쪽으로 비탈진 경사면의
낭떠러지가 있음에도

표지판과 가드레일 등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는 하나도 없었던 겁니다.

<인터뷰> 안치환 / 옥천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

“일단 차량을 인양을 해서 차량 내부에 있는 블랙박스 칩을 회수해서 사고 당시 어떤 현상이 있었는지 확인을 해보고, 또한 조향 장치라든지 브레이크, 페달 분석을 해서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에 대해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환경부와 협의한 뒤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황,

그러나 도로 인근 땅을
국토부와 환경부, 옥천군 등이 소유해
기관 협의 등의 절차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실제 시설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hcnnews 정학순입니다.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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