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19 여파…도내 이벤트업계 고사 직전
정학순 기자 2020-06-23

코로나19 여파...도내 이벤트업계 '고사 직전'



코로나19 사태로 도내 이벤트 업계가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지자체를 비롯한 관공서는 물론
민간 차원의 행사나 축제가
대부분 취소됐기 때문인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도내 관련 업체 80%는 폐업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학순 기잡니다.




<소제목> '코로나19'에 축제·행사 줄줄이 취소

충북에서 치러지는 축제와 행사 집행 금액은
연간 1,21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지자체를 비롯한 관공서 집행 예산은
960억 원 상당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가 몰리는 봄과 여름은
이벤트 업계 대목으로,

예년 이맘 때는
도내 관련 업체 대부분이
수주한 행사를 소화하기에 빠쁜 시깁니다.

<소제목> 행사 취소에 도내 이벤트업계 '고사 위기'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며
상황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도내 700여 개 행사대행업체가
개점 휴업상태에 들어간 겁니다.

<장소cg> 한국이벤트충북지회 기자회견, 23일 도청 서문

긴급 기자회견을 연 도내 이벤트업계가
긴급지원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도내 지자체가
무조건적인 행사 취소를 결정하기에 앞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하며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는 겁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전시
또는 자동차 콘서트 등을 통한 공연,

각종 행사 온라인 중계 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업체들은 이같은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

행사 취소 기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도내 관련 업체 80%는 폐업이 불가피 할 것이란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시군, 한국이벤트충북지회장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그에 따라 직원들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생기게 되고, 이렇게 되면 저희 업계는 80%가 아닌 90%도
폐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

이에 업체들은 행사가 불가피하게 취소되면
현실적인 보상 조치와 함께

고용 유지를 위한 직원 급여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자체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검토는커녕
전담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어서

업계 어려움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hcn뉴스 정학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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