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19 '비상'…일선 학교 원격수업 돌입
임가영 기자 2020-08-24

코로나19 '비상'...청주지역 학교 원격수업 돌입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고3을 제외한 청주 지역 학교 대부분이
24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능을 100여일 앞둔 고3학생들은 물론
장기화된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의 한 중학교 교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23일 하루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유·초·중·고등학교
수업이 24일부터 2주간 중단된데 따른 조첩니다.


///9월 4일까지 60명 초과 학교 전면 원격수업///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다음달 4일까지 전교생 60명 초과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60명 이하 학교는 학생 밀집도 등을 고려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정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희 충북도교육청 혁신교육과정팀장>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의 학습을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을 보면서 공부를 했던 때보다는 훨씬 혼자서 해나가는 그런 일들이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많이 키우고."


///고3만 등교수업...수능 100일 앞둔 시점 '혼란'///
다만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만
등교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학생들은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에
마음을 다잡아보려 했지만


수능 100여일을 앞둔 시점에 터진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혼란스런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예년 같으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마무리될 시점이지만
계속 미뤄진 대입 일정에


수능 마무리 준비에 자소서까지 함께 챙기다 보니
하루하루가 벅찬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김기윤 청주 세광고 3학년>
"아무래도 입시 일정도 좀 전체적으로 미뤄지고 하니까 작년에는 이맘 때쯤이면 다 무리되고 자소서 마무리 하는 기간인데 지금 자소서 쓰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늦는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고.."


입시 담당 교사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집니다.


지난 1학기 상황이 재현되면서
학생들과 대면 상담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다보니
입시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


원격 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도 문젭니다.


원격 수업 자체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몰입도에 따라
학생간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등교 계획 변경에 교육현장에도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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