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사 총파업…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과부하'
정학순 기자 2020-08-26

의사 총파업...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과부하'

서울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진단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투입된 의료진의 피로도 역시
커지고 있는데,

의사 2차 총파업 여파로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가 중단되는가 하면
일부 수술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과부화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학순 기잡니다.



청주시 흥덕보건소.

햇빛이 내려쬐고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바삐 움직입니다.

<광화문 집회發 코로나19 확산세로 진단 검사 인원 크게 늘어>

잠시 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진단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연이어 들어옵니다.

최근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19 확산세로

진단검사를 받는 인원이
두배 가량 증가했는데,

그에 비해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의료진은 정해진 쉬는 시간도 반납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장씽크> 흥덕보건소 관계자
“가장 힘든 부분은 솔직히 너무 많죠. 이 옷 입고…보셔서 아시겠지만 2,3월부터는 하얀색 레벨지 방호복을 입었는데 도저히 통풍이 안되서 이걸로 바뀐 건데도 불구하고 개선이 없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26일부터
의사협회가 2차 총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새벽까지 파업과 관련해
정부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가 좁혀지지 않자
사흘간 이어지는 2차 집단휴진에 들어간 겁니다.

<전화인터뷰> 안치석 / 충북의사협회장
“저희들 의사협회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잘못됐다. 앞으로 10년, 15년 후에 있을 일들을 지금 코로나19가 보여주고 있는데, 정부의 대책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서 이의제기를 하고 있는거에요.”

충북지역의 경우 동네 의원 880곳 가운데
5% 정도만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지난 21일부터 파업을 이어온
전공의들도 참여하는 만큼
정확한 집계는 어려운 상황.

<충북대병원, 파업 여파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감축 운영까지>

도내 전공의가 가장 많은
충북대병원의 경우,

일주일 간격으로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중증 질환자 위주로
수술을 우선 진행하는 등
일부 수술 일정이 연기됐고,

전공의 파업과 맞물려
24일부터 선별진료소 검사를
일부분 중단하기까지 했습니다.

<전화녹취> 충북대병원 관계자
“파업과 맞물려서 교수님들이 추가로 다른 진료도 해야 하니까 아마 일반적인 검사, 단순 검사는 힘들지 않을까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정부와 의료계 입장 차가
한달 여 가까이 좁혀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수도권 전공의에 업무개시명령를 내리는 등
정부가 초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의협은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 투쟁 입장을 밝혀

의료 대란이 현실화되는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cnnews 정학순입니다.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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